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명성교회 부목사 등 2명 '코로나19' 확진 外 [글방단·교계]

하나은 기자 (onesilver@goodtv.co.kr)

등록일 2020-02-25 

명성교회 부목사 등 2명 '코로나19' 확진
지난 14일 청도 대남병원을 방문한 명성교회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이 부목사 집에 일시 머물렀던 지인 자녀 1명도 함께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목사는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인 16일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명성교회는 이날 즉시 교회를 전면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검사를 받은 9명의 성도 명단 이외에 밀접접촉자에 대한 확인과 공개를 빠른 시간 내에 해주기로 약속한 상탭니다.

분당우리교회 1만 성도 파송운동
분당우리교회가 내년 말까지 30개 교회로 분립 개척됩니다. 이찬수 담임목사는 "2021년 말까지 현재 20개 교구 수를 30개로 개편해 30개 교회로 분립 개척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목사는 "한국 교회가 어려운데 분당우리교회로만 성도들이 몰려드는 상황을 하나님이 옳지 않게 보실 수 있다"며 분립 개척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일 장년 출석인원 5000명 이하 교회를 이루기 위해 은퇴 시점까지 끊임없이 교인을 파송하겠다"며 "본격적으로 파송운동이 시작되면 최대 1년까지 안식년으로 교회를 떠나있겠다"고 전했습니다.

감리교, 연회 및 지방회 취소 가능성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당초 예정됐던 지방회와 연회 일정을 연기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감리회는 감독회장 직무대행 명의로 ‘코로나19에 대한 특별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연회와 지방회, 평신도 단체는 가급적 대형 행사와 집회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하고, 등급사경회나 교회학교 관련 행사, 연수 프로그램 등은 필요에 따라 축소하여 분할 진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감리회 연회는 오는 4월에서 5월 개최가 확정됐고, 지방회는 그보다 앞선 2월 중 마칠 계획이었습니다.

한장총, 3.1절 101주년 메시지
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3.1절 101주년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한장총은 "자유를 찾는 구국운동에 기독교인들이 앞장섰었다"며 "한국장로교회는 자기 십자가를 지며 3.1운동을 이끌었던 16명의 기독교인 지도자들처럼 시대의 빛을 밝히는 사명으로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애국을 위한 시민의식을 기억해야 할 때"라며 "많은 학생들과 이름 없이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거리로 뛰쳐나갔던 시민들을 기억하며 우리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하나은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