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미디어에 접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수개월이 걸리는 촬영과 편집, 녹음 등이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제작된다는 장점 때문인데요. GOODTV는 오디오성경 바이블리를 개발한 보이셀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AI오디오 성경 서비스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오현근 기자의 보돕니다.

GOODTV가 오디오 AI기술 개발기업 보이셀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기업이 개발한 AI오디오성경 ‘바이블리’가 위기의 한국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는 최적의 기술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바이블리는 약 한시간의 녹음 작업만 있으면 누구나의 목소리로 성경 66권 전체의 오디오성경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담임목회자의 목소리로 성경을 녹음한다면 성도들이 친숙하고도 흥미롭게 성경통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AI음성합성기술로 제작된 유기성 목사 성경 오디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느니라. ]

보이셀라 추헌엽 대표이사는 “팬데믹 이후 미디어를 통한 복음전파가 강조되는 시대에 양사가 AI기술로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협약으로 궁극적 목적인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귀한 통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보이셀라와 GOODTV는 함께 성경보급사역을 하게 된 것”이라며 “오디오를 통한 성경 보급 사역으로 기독교의 변화와 부흥을 이끌어오길 소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사한 기술들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해 서비스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