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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 시사회 현장…인파로 가득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2-09-30 

[앵커]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의 개봉 전 시사회가 서울 여의도 영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영화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예수님을 믿거나 믿지 않는 이들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며 추천했습니다.
김혜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영화관 벽면에 ‘기적을 믿는 소녀’ 포스터가 붙여집니다. 지나가던 관객들이 포스터를 집어 들며 관심을 보이고 언제부터 영화를 볼 수 있냐고 묻기도 합니다. 29일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영화관에서 ‘기적을 믿는 소녀’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상영관을 가득 채운 180여 명의 관객들은 한국에서 기독교 영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며 궁금증과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 정운택 선교사 겸 영화배우 : 이 자리가 기대되는 게 기독교 콘텐츠가 CGV라는 세상 사람들이 세상 영화를 보는 극장에서 하나님의 영화를 보게 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영화 시작 전 관객들에게 GOODTV가 영화를 독점 제공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김명전 대표이사 / GOODTV기독교복음방송 : GOODTV가 창사 25주년을 맞아 교회를 돕고 성도들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기적을 믿는 소녀’를 교회에 상영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하고 상영에 들어갔습니다. 시사 이후 많은 교회가 영화상영을 통해 믿음을 회복하고 교회를 떠난 성도들이 교회로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영화가 시작되자 관객들 사이에선 웃음과 울음이 번갈아 터져 나왔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소녀, 부모, 할아버지와 유사한 경험이 있는 관객들은 더욱 몰입해 연신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훔쳤습니다.

[ 정다비다 담임목사 / 성은교회 : 실은 내가 (앓았던) 혈액암을 하나님이 고쳐 주신 경험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치유에 대해 강력한 믿음을 가졌는데 오늘 어린아이의 믿음을 보니까 겨자씨만 한 믿음만 있으면 된다는데 은혜를 받았고… ]

[ 차동혁 담임목사 / 고척교회 : 기적을 믿지 않는 시대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그 믿음 안에서 기도의 능력이 어떠한 지를 다시 일깨워주는 좋은 영화라 교회에서 성도님들이 보실 수 있다면 더 큰 응원과 격려가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

[ 이혜근 권사 / 하남교회 :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우리가 기적이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고요. 하나님을 믿지 못하시는 분들도 이 영화를 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기대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4주 연속 6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흥행한 작품입니다. 기독영화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입니다. GOODTV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이 영화를 국내 교회에 독점 제공하고 있습니다. 10월 말 영화개봉에 앞서 교회들은 GOODTV에 신청하면 개봉 전 관람할 수 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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