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은 5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에이태큼스 2발씩 모두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고, 상시 압도적인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사격에서 함께 발사한 현무-2 탄도미사일은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했습니다. 군은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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