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GOODTV가 10월 천사후원의 달을 맞아 3일간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특별 생방송은 6일 ‘목회자를 돕는 GOODTV’를 주제로 3부가 방송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원을 통해 도움을 받은 목회자 가족들이 출연해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장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10월 천사후원의 달을 맞아 특별생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6일 진행된3부의 주제는 ‘목회자를 돕는 GOODTV’였습니다. 후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목회자들을 도운 GOODTV의 사역을 소개하고, 반대로 도움의 상황 가운데 놓인 목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는 취지입니다.
지난 5월에 방송된 GOODTV다큐 ‘사랑은 강물처럼’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돼 시청자들을 울렸던 한 목회자 부부의 근황이 이날 전해졌습니다. 바로 저산소 허혈성 뇌병변을 앓고 있는 고예빛 어린이의 부몹니다. 예빛이의 어머니인 최미진 사모는 “의료용품 사용이 필수인데, 경제적 부담이 심했다”고 방송 이전의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이후 후원을 받게 돼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 최미진 사모 / 고예빛 母 :
아이가 쓰는 물건이 채워질 때 엄마의 마음은 더 풍성해지잖아요. 정말 필수품이거든요. ]
[ 최미진 사모 / 고예빛 母(5월 ‘사랑은 강물처럼’ 방영분) :
너무 놀랐어요. 이번에 영상보고 그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실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정말 분에 넘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기도도 많이 해주시고… ]
<천사지원 프로젝트, 그 후>순서에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후원으로 돕는 천사지원프로젝트의 1호 수혜자 이평순 선교사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선교사는 지난 2020년 남편 김경중 선교사를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남편의 사역을 잇기 위해 후원을 받아 아프리카 선교사로 나섰고, GOODTV를 통해 아프리카 선교지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2021년 수혜를 받은 박명숙 목사의 근황도 전해졌습니다. 받은 후원금으로 장애가 있는 이은주 자매와 함께 심방활동을 다닌다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개인의 사비를 들여 소년소녀가정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을 개설한 수혜자 손애정 원장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 손애자 원장 / 킹스키즈그룹홈 :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아이들 양육하다보면 그 쓰임새가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또 후원금을 지원해주셔서 아이들에게 교육비, 그리고 아이들과 여행다니고 체험학습도 할 수 있고 그런 것으로 사용을 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죠. ]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는 “기도와 후원으로 독려해주신 성도님들의 사랑을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음이 닿지 않는 곳까지 환하게 빛을 비추기 위해 복음의 등불을 켜는 후원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OODTV는 3일간 진행한 특별후원 생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를 10월 한달간 방송합니다. 복음의 등불을 국내외 곳곳에 비추기 위한 미디어선교센터 스튜디오 마련에 동참을 희망하는 시청자라면 GOODTV 사옥을 방문해 미디어제작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습니다.
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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