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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명 모여 한반도 평화 부르짖은 ‘DMZ 기도 대성회’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2-10-14 

[앵커]
170여개 국 5000명이 참가한 ‘2022 세계오순절대회’가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 셋째 날엔 경기 파주시 DMZ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모여 ‘한반도 평화와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 대성회’를 열었습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북한을 향한 평화의 기도 현장을 김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디 제이콥스 목사 =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이곳에서도 일어날 것입니다. 북한 땅에 핍박받는 성도들의 기도를 듣고 있습니다. 이 모든 기도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상달될 것을 믿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2만여명의 오순절교단 성도들이 DMZ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 모입니다. 2022 세계오순절대회 마지막 날, 한반도 평화와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 대성회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해외에서 온 오순절교단 성도들은 뜨거운 기도의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합니다.

[Rev.DEEVEN KUMAR 목사 / 인도 = 서울에서 열리는 ‘2022 세계오순절대회’에 참여하게 돼서 매우 반갑습니다. 너무 기대되고 몇 천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살아있는 주님을 경배하고, 기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도 평화를 기도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Vasiliy voytovich 목사 / 우크라이나 = 몇 천명이 모여 기도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우리 다 같이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한국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이 우리와 함께여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순절 회원국 나라 국기가 차례로 입장하고, 환호 속에 대성회가 시작됩니다. ‘오순절 성령운동’이란 주제로 설교한 러셀 에반스 목사는 “전 세계가 기근 가운데 있는 지금, 하나님께 성령의 불을 내려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니코 요타라할조 목사와 제임스 마로코 박사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강력하게 기도해야 한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설파했습니다.

대성회에서는 세계평화, 북한의 복음화, 한반도 평화 통일,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이 위협받는 때에 마주보고 있는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할 땐 기도소리가 더 커집니다.

[윤문기 목사 / 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 이념이 부모를 원수 되게 했습니다. 하나님 복음이 닿는 그날까지 남한 땅에서 천만 형제와 성도들이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이영훈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대표대회장도 성령의 바람이 불어 한반도에 평화가 와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 이영훈 대표대회장 / 제26차 세계오순절대회 : 주님, 이 성령의 바람이 북한에 불계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입니다. 우리가 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북한을 위해 기도할 때 부흥의 역사를 주실 것입니다. ]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세계를 뒤덮도록 목 놓아 울부짖으며 기도합니다.

[윌리엄 윌슨 목사 / PWF 총재 : 오늘 한반도에 평화가 있을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한반도에 통일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 오늘 다음 세대에 위대한 오순절 부흥이 있을 것을 믿습니다]

GOODTV는 대성회를 전세계에 생중계했으며, 위클리굿뉴스 ‘세계오순절대회 특별판’을 현장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배포했습니다.

GOODTV NEWS 김혜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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