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1년 8개월 만의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은 76으로, 9월보다 2포인트 내렸습니다. 전산업 BSI는 지난 7월 80에서 8월 81로 올랐지만, 9월과 10월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BSI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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