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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인교회 성회 방문 한별 목사 인터뷰

이경진 기자 (goodtvnews@goodtv.co.kr)

등록일 2022-11-03 

[앵커]

코로나를 겪으며 한국교회도 여러가지 위기를 겪었지만 해외 선교지 상황도 어렵다는 소식 계속 접했습니다. 특히 유럽교회 쇠퇴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닌데요. 오늘은 유럽 한인교회 현지 소식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한인교회 성회에 참여중인 서울대치순복음교회 한별 목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한인교회 소식과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한별 목사: 안녕하세요. 서울대치순복음교회 한별 목사입니다.

앵커: 네. 지금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고 들었습니다. 여러차례 이미 성회를 진행한 걸로 알고 있는데 방문 며칠째시죠?

한별 목사: 지금 방문 11일째입니다. 영국 웨일즈와 런던,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5번의 성회를 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풀림성회를 개최하고 지금 막 파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앵커: 네. 지금 어디어디 교회를 방문하신거죠?

한별 목사: (영국) 웨일즈에서는 웨일즈 인터네셔널 처치를 방문했습니다. 다민족 교회죠. 런던에서는 런던순복음교회를, 파리에서는 파리퐁뇌프장로교회에서 풀림성회를 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한마음교회에서 풀림성회를 개최했습니다.

앵커: 네. 코로나19로 선교가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유럽을 돌아보시면서 현지소식 많이 접하셨을텐데요. 유럽교회와 한인교회 분위기, 그리고 한인교회 역할과 직접 방문하셔서 느낀 현지 성도들의 반응 어떻습니까?

한별 목사: 놀라웠어요. 유럽의 현지 교회는 회복이 늦었어요. 그러나 우리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는 회복이 굉장히 빠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들이 코로나 기간 속에서도 성전 문을 닫지 않고, 예배를 멈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오히려 침체기를 겪고 어떤 피해를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역동적으로 하나님께 더 다가갈 수 있었어요. 숫자는 줄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유입이 되고 있고, 오히려 부흥의 단초를 얻었다고나 할까요. 뜨거움이 있었던 것이 한인교회였습니다.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 성회를 위해서 가셨는데요. 이번 성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별 목사: 이번 성회는 '풀림 성회'입니다. 우리가 코로나로 묶였었잖아요. 그 모든 묶임을 하나님과의 풀림으로 인해서 확 풀어버리는 풀림성회라고 했습니다. 교민들이 기업도 자신의 자녀들의 학업 문제도 또 자기네 거취 문제도 굉장히 묶인걸 볼 수 있었습니다. 경직 돼있었죠. 그러나 풀림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기뻐하면 안되는 것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서 개인의 풀림으로 교회의 풀림, 또 교회의 풀림으로 프랑스 같은 경우 파리의 풀림, 프랑스 전체의 풀림, 불어권 선교의 풀림 또 난민이 많잖아요. 난민선교의 풀림 이런 거까지 선포하면서 우리가 서로 희망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복음이 승리하는 겁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한인교회를 위해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 제목이나 당부의 말씀 있으시면 나눠주시죠.

한별 목사: 네.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는 굉장히 영적 침체기와 힘이 빠진 모습으로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뚜껑을 열고 현장에 가보니까 전혀 다른 모습이었어요. 이들은 계속적인 예배로 불타고 있었거든요. 오히려 이들이 역선교를 하려는 마음이 강합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나라에 다시 복음을 전하며 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운행하심 이런 것을 막 선포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선포도 많았습니다. 한국교회가 유럽에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를 위하여 다음 세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이들의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쇼 선교적인 교회들이 역시 선교가 끊어지지 않고 성장하는 것을 많이 목격했습니다.

앵커: 네, 목사님.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별 목사: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현재 프랑스 한인교회 성회에 참여 중인 서울대치순복음교회 한별 목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한인교회 소식과 분위기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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