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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다니엘 영상기도회

윤인경 기자 (ikfree12@naver.com)

등록일 2020-03-09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예외는 아닌데요.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예배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면서 교회 침체에 대해 대응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19 치유와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특별영상기도회가 마련됐습니다. 윤인경 기자의 보돕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이 제한된 교회에 소규모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텅 빈 예배당에는 영상 녹화를 위한 최소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찬양팀과 촬영팀 등 스무 명 안팎의 사역자들만 있었습니다.

이에 매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초교파 기도회, 다니엘기도회를 섬겨오던 오륜교회가 21일간 코로나19 치유와 회복을 위한 영상특별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김은호 목사 / 오륜교회)
“많은 교회들이 예배가 중단되고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니까 성도들이 많이 위축되고 또 하나님과 멀어지는 일도 있고 영상을 통해서나마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또 동일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 너무나 필요하기 때문에”

영상특별기도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됩니다. 매일 오전 6시에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을 각자의 자리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회 차원에서 새벽기도나 수요예배 등 동일한 시간에 성도들과 함께 동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상특별기도회에는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를 비롯해 크로스로드 대표 정성진 목사,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CCC 박성민 대표 등 다니엘기도회 지도위원 12명의 목회자가 설교를 전합니다. 또 나라와 민족, 정부와 의료 관계자들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등 공동의 기도제목을 놓고 10분 간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김은호 목사 / 오륜교회)
“한국교회가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이런 일들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럴 때야 말로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섬김과 나눔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은호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두려움과 공포에 빠진 국민들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깨닫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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