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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다음세대 부흥에 사활…발대식서 비전 설계

김효미 기자 (hmkim0131@goodtv.co.kr)

등록일 2022-11-22 

[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다음세대 목회 부흥을 위한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각 권역별 팀워크를 강화하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는데요.

현장을 김효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21일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 발대식 및 위촉식을 진행했습니다. 전국 9개 권역, 70여 명의 권역 임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운동본부가 구심점이 되어 각 권역이 더욱 응집된 힘과 결속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또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다음세대 활성화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권역의 모든 임원들과 산하 교회들이 힘써서 그동안 침체돼 있던 주일학교 사역을 회복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예배에서 설교한 권순웅 총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이에 따른 주일학교 쇠퇴 등이 다음세대 목회 부흥으로 가기 위한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권순웅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 하박국 3장 2절을 보면 위기 가운데 선지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르짖었다. 외치며 지혜를 모으고 운동하며 이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국가의 동력은 인구입니다. 인구의 동력을 확보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

샬롬부흥운동본부장 김진하 목사는 "이스라엘 민족이 멸망하지 않았던 이유는 후대에 대한 교육 덕분이었다"며 이번 발대식을 발판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들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후환경위기대응위원장 배만석 목사는 "하나님에게 붙들리고 쓰임 받는 사람으로 세워지게 되는 것은 영광"이라며 "다음세대를 위해 노력하는 일원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개회 예배 후 비전 설명회에서는 이성화 목사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에 이바지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권 총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발판으로 다음 세대가 교회 안에서 바로 세워지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권순웅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 저출산을 극복하고 자녀 다산 가정의 행복이 무엇인지 전 세상에 알리고, 이것을 이루어 나갈 때에 이것이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될 수 있고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는 신학적 입장이나 정신을 바로 세우고 지혜의 돌봄 사역으로 전략적 입장을 간구하고… ]

발대식에서는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의 지역별 본부장 및 권역위원장들에게 깃발과 위촉장을 수여하며, 다음세대 목회 부흥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OODTV NEWS 김효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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