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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소외이웃 따뜻한 겨울 보낼 ‘희망박스’ 전달

김혜인 기자 (keymain@goodtv.co.kr)

등록일 2022-11-25 

[앵커]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는 사랑의 희망박스 나눔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해는 전국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2만3천개의 희망박스가 전달됩니다. 희망박스 포장 현장을 김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소외이웃들에게 혹독한 겨울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11년째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해온 굿피플이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희망박스를 나눕니다.

2만3천 개의 희망박스를 포장하기 위해 열린 ‘2022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에는 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 뿐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그 어느 때보다 사랑과 희망이 절실한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이 큰 감동이 되기를…]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은 “11년 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왔다”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훈 이사장 / 굿피플 :절망을 얘기할 때 우린 희망을 담아 이야기해야 합니다. 이 귀한 사랑의 나눔 실천이 절망에 찬 모든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귀한 행사로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어려운 시기 나눔의 의미에 대해 되짚었습니다.

[ 김명전 대표이사 / GOODTV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 정말 사랑을 담아 표현하는 것이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희망박스에 그 사랑이 다 담겼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정확한 워딩 확인 필요)]

사랑의희망박스는 고추장, 된장, 밀가루, 김부각 등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가능한 17종의 식료품이 담깁니다.

이후 협력기관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희망박스가 이웃들의 풍족한 삶을 보장해줄 수 없지만 한국교회가 이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돕는다는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또 후원 기업과 수많은 봉사자들의 헌신이 모여 만들어진 이 나눔 현장은 참석자들에게도 마음 따뜻한 시간으로 기억될 겁니다.

GOODTV NEWS 김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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