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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채플 수강생에게 세례줬다…200명 입교

정성광 기자 (jsk0605@goodtv.co.kr)

등록일 2022-12-07 

[앵커]

기독교의 세례식은 신앙인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거룩한 예식 중 하난데요. 200여명의 청년들이 학교에서 복음을 접하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살아가기로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정성광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독교대학 백석예술대학교가 학원복음화를 위한 학생 세례식을 진행했습니다. 세례식은 2009년부터 시작돼 한 해 마지막 학기 채플 시간에 진행돼 왔습니다.

올해 세례식은 3일에 거쳐 182명이 세례를 받고 11명이 입교했습니다. 백석예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은 오직 하나님 말씀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교육철학을 갖고, 채플 외에도 기독교와 성경의 이해 등 필수 과목들을 개설해 학원선교에 힘써왔습니다.

[ 원삼열 목사 / 백석예술대학교 교목실 :
다른 종교, 또 무교인 학생들도 많이 있거든요. 우리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예수그리스도가 어떤분인가, 또 그들이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그들이 사회에 나아가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학생들이 될 수 있길 기도하면서 그런 마음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

이번 세례가 의미있는 건 비신앙인 학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앙중심의 삶을 기대하고 있단 겁니다.

[ 정승훈 2학년 / 백석예대 연극영화과 :
기독교에 많이 관심있던 편은 아니었는데 학교를 다니면서 기독교 수업을 받다 보니까 관심이 생겨서 이번에 목사님께 세례를 받게 됐습니다. 기독교에 좋은 말들이 많은데 제가 힘들 때마다 그런 말들을 보면서 버팀목이 되어주지 않을까… ]

[ 김새은 2학년 / 백석예대 연극영화과 :
세례가 기독교에 있어서 가장 큰 의식이잖아요. 앞으로 제가 살아감에 있어서 느껴지는 게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재학생들의 세례식을 축복하기 위해 학과 교수들도 자리했습니다. 보건복지학부 송우민 학부장은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인생에 가장 도움이 되는 순간이 ‘세례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송우민 학부장 / 백석예대 보건복지학부 :
2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우리 학생들이 여러가지를 경험할 수 있지만, 특별히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세례식’을 통해 가질 수 있다는 건, 교수로서 같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너무 기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세상으로 나아갈 때 가장 강력한 무기를 소유하고 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교목실은 “‘크리스천’이란 새로운 호칭이 생긴200여명의 학생들이, 이번 세례식을 통해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복된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정성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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