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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럽발 입국 금지에 "항공업 타격 우려" 外 [해외주요뉴스]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0-03-13 

美 유럽발 입국 금지에 "항공업 타격 우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유럽 국가에 대해 한시적 입국 금지 조처를 한 것과 관련해 항공 산업에 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알렉상드르 회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조처가 코로나19 여파로 이미 심각한 타격을 입은 항공 산업에 더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EU)도 이에대해 "일방적 조치"라면서 "EU는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강력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코로나19 휴교령...학생 4억 명 교육위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각국이 내린 휴교령에 의해 전 세계 학생 5명 중 1명이 학교에 못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UNESCO)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 남미 지역 49개국에서 휴교령을 내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 교육 중단이 지금과 같은 규모와 속도로 진행된 적은 없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美 N95 마스크 재고 부족에 '비상'
미국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N95 마스크 재고가 부족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공급이 끊긴 데다 감염병 공포에 사로잡힌 시민들의 주문량이 폭주해 언제쯤 마스크를 받을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것 조차 어려워진겁니다. 미 보건복지부는 펜데믹이 발생했을 때 미국 의료 체계에서 1년간 필요한 N95 마스크는 최대 35억 개로 추정하고 있지만, 현재 국가전략비축량 중 마스크 재고는 1,200만 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여성의 날' 시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여성들의 외침이 이어졌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여성 단체 회원들이 남편에 의해 살해된 여성의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을 알리며 남성들에 대한 충분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12만명이 시위에 참여했고, 아프리카의 카메룬과 수단에서는 성차별적인 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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