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투자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세계은행은 10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습니다. 작년 보고서에서 전망한 3.0%보다 1.3%포인트 낮아진 것입니다. 세계은행은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매우 클 정도로 세계 성장이 둔화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성장률 전망을 하향한 이유로는 주요 선진국이 고물가를 잡으려고 긴축 정책을 동시에 펼치면서 금융 환경이 악화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악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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