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 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즉각 화재진압에 나서 5시간 만에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17분쯤 450∼500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60여 채가 불에 탔고, 이재민 6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불은 4 지구 인근에서 발생해 5 지구로 번졌고, 2천7백 제곱미터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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