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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도 많이 걱정조금’ 다음세대 사역자의 조언

장정훈 기자 (jjh9508@goodtv.co.kr)

등록일 2023-01-27 

[앵커]

지금 시기의 청소년이 할 수 있는 고민에 공감한 사역자가 있습니다. ‘청소년, 기도 많이 걱정 조금’의 저자 정석원 목사는 15년간의 청소년 사역을 통해 나름의 해답을 찾아간 경험을 통해 세대를 이해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 이들을 위한 적절한 위로는 무엇인지

장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청소년 섬김 사역을 해 온 NGO 단체 러빙핸즈가 지난 26일 청소년을 위한 북토크를 개최했습니다. ‘청소년, 기도 많이 걱정 조금’의 저자 정석원 목사가 초청돼 청소년 사역을 하며 경험했던 일들을 나눴습니다. 지난해 11월 출간한 이 책에선 15년간 청소년 사역을 하며 정 목사가 들었던 고민에 대한 위로를 전합니다. 작가는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질 때’와 '진로에 대해 막막할 때’와 같이 청소년 시기 느낄 수 있는 고민들을 선정했습니다. 이렇게 선정한 청소년의 80가지 고민에 성경 구절과 명언, 노래 가사 등을 인용해 작가의 위로를 더했습니다. 정 목사는 책을 쓰며 자신의 일기에서 청소년 시기 고민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당시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현재의 청소년에게 위로를 전하고자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 정석원 목사 / ‘청소년, 기도 많이 걱정 조금’ 저자 : 너무 놀라운 것 하나는 제가 어렸을 때 겪었던 불안들 또 열등감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또 이 아이들에게 저희가 예전에 했던 그런 고민들을 좀 오픈할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저를 다독여주었던 그런 성경 구절들 또 명언들을 함께 공유하면 참 좋겠다. ]

출판사 사자와어린양 이현주 대표와 진행한 북토크에선 저자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작가는 ‘책을 제작하며 들었던 생각’이나 ‘청소년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과 같이 책 밖의 이야기를 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습니다. 행사 참가자들은 책에서 주는 위로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잘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이재석 (23) : 경쟁이라든지 치열한 삶 같은 거 공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거를 제가 잘 적용을 해 나가면서… ]

러빙핸즈 박현홍 대표는 이날 북토크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힘든 시기 누군가 함께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러빙핸즈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고민을 경청하고 활발한 독서 활동을 돕는 일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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