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교자의소리가 지난해 북한이 한국VOM의 대북 기독교 라디오 방송에 대한 전파 방해를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전파 방해 활동이 증가된 것이 좋은 신호”라며 “북한이 라디오 방송 전파를 방해하는 이유는 우리의 복음 방송이 효과가 있단 뜻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VOM / ‘순교자의 참소리’ 라디오 방송 中 : (초기 기독교 지도자) 그분들의 소리가 묻히지 않고 매일 들릴 때 (북한)기독교인들이 순교자의 영성을 이어가고 하나님이 조선에 주신 사명을 이룰 것입니다.]

순교자의소리는 2007년부터 매일 30분 분량의 라디오 프로그램 5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탈북민이 낭독하는 조선어 성경과 찬송가, 한국 초기 기독교 지도자들의 설교를 국내 자원봉사자 성도들이 낭독해 북한에 송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