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신성모독적 가사를 담은 동성애자 그룹 라이오네시스 노래에 대해 ‘방송 적합’ 판정을 내리면서,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와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 7개 시민단체가 MBC를 상대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3일 낮 상암동 MBC 본사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엔 회원 5천여명이 참석해 기독교를 조롱하고 폄훼하는 신성모독적 가사를 담고 있는 노래를 ‘방송 불가’ 판정으로 정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수기총 박종호 사무총장은 “MBC가 동성애를 옹호하고 선전하는 방송으로 전락된 모습을 보면 개탄스럽다”며 “공적 책임을 망각한 MBC가 ‘방송적합 판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한국교회 1천만 교인과 함께 시청거부 운동은 물론 광고업체 제품 불매운동을 불사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