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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의 말씀을 화폭에 담다…기독화가 박인관 작가

이진우(부울경) 기자 (ohsung23@goodtv.co.kr)

등록일 2023-02-07 

[앵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문자의 형태로 전달돼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말씀을 접하고 각자의 달란트를 사용해 다양한 형태로 복음을 전하는데요. 미술작품도 그 중 하나입니다. 미술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인관 작가를 이진우 PD가 만났습니다.

[기자]

캔버스 위에 형형색색의 물감들이 칠해집니다. 평면의 화폭에 유화를 덧입혀서 입체적으로 만든 산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이 작품들은 15년간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에 대한 의문을 갖고 성경의 말씀과 끊임없이 씨름해 온 박인관 작가의 신앙을 나타냈습니다. 박 작가는 작품활동하는 동안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화폭에 옮겨왔습니다.

[ 박인관 미술작가 :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그 영원한 나라. 그 나라를 소망하며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볼까 많이 고민을 하는 가운데 제가 주제를 새 하늘 새 땅, 제네시스라고하는 그 내용을 그림 화폭에다가 하나하나 옮기고 있는 작업입니다. ]

미술을 전공하고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는 도중 하나님을 영접한 박 작가는 “그림이 성경말씀 이해를 돕는 도구로써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림이 성경을 이해시키는 보조역할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의 일부가 되게 하는 겁니다.
박인관 작가는 부산 기독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미술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말씀을 연구하고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박인관 미술작가 :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제시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그림은 어디까지나 보조역할을 하는 그 역할에서 머무릅니다. 전국적으로 우리가 기독미술하는 작가들과 서로 교제하고 교류해서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함께 공유하는 그 일을 하고자 합니다. ]

한편 박인관 작가가 활동하고 있는 부산기독미술협회는 오는 4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정기 미술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GOODTV뉴스 이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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