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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내년부터 사용되는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이 대거 실리게 됐습니다. 한국이 일본의 다케시마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건데요. 자세한 소식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日 중등교과, '독도 영유권 주장' 대거 실려
독도가 자신의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이 내년 중학교 교과서에도 대거 실리게 됐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에 이같은 내용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일본 사회과 역사, 지리 등 3개 과목 총 17종의 교과서에 일본정부의 시각이 담긴 독도 관련 기술이 포함 된 겁니다. 교과서들은 대체로 "일본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를 한국이 불법 점거 하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독도 영유권 주장은 물론 역사를 왜곡하는 기술 등이 포함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中 우한 봉쇄 4월 8일 해제…정상화 모색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의 봉쇄조치가 조만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에 대한 봉쇄는 25일부터 해제 됐습니다. 후베이성 정부는 "4월 8일 0시를 기점으로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점부터 건강에 이상이 없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다만 우한 봉쇄가 정식으로 풀리기 전에는 우한에서 특정 지역까지 다른 사람과 섞이지 않도록 할 것 이라고 후베이성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란, 봄홍수·메뚜기떼로 '설상가상'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이란이 자연재해까지 겹쳐 설상가상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란 적신월사는 이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근 한 주간 내린 집중 호우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길란과 곰 주에 피해가 발생해 환자 치료와 검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이란 남부지역에서는 수해와 함께 메뚜기떼가지 기승을 부려 이란 당국이 신속한 방충 작업에 나선 상탭니다.

美 하원, 코로나19애 한시적 '대리투표' 허용
미국 하원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회 내 제한적인 대리 투표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짐 맥거번 하원 규칙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회로 갈 수 없거나, 직접 투표가 어려운 경우 대리 투표자를 지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2명의 하원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하원 투표와 관련한 규칙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낼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지시에 따른 겁니다. 대리투표 대상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 환자를 돌보는 의원 등이 해당 됩니다.

유럽, 코로나에 '위치추적 정보' 활용키로
개인정보 보호가 철저하기로 유명한 유럽에서 코로나19 팬데믹에 위치추적 정보를 적극 활용키로 했습니다. 유럽 주요국들이 확진자 경로 추적과 접촉 주민 신원 등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보건 담당 부처는 바이러스 양성 판정자의 동선을 추적하기 위해 실시간 스마트폰 데이터를 수집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 데이터 보호당국은 "코로나19 대유행 단계에서만 일시적으로 개인정보 보완 강화 정책을 보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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