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인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개 품목의 수출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밝혔습니다. 2019년 7월 처음 수출규제를 시작한 지 3년 8개월만입니다. 이에 한국정부는 일본 측의 3개 품목 조치에 대한 WTO제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6일 한일 수출규제 현안 원상회복을 위한 양자협의 방침을 발표하고 14~16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9차 한일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개최했습니다. 정책대화에서 양국은 수출관리의 실효성에 대해 긴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