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드론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도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올해 드론실증도시로 제주도 등 15개 지자체를 정했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서울, 인천, 울산, 성남, 영월, 음성 등이 뽑혔습니다. 국토부는 택배를 받기 불편한 도서 지역부터 시작해 도심 내 공원 지역까지 드론 배송 상용화 지역을 점차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올해는 드론배송 체계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K-드론 배송의 원년"이라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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