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공공재개발 예정지인 서울 성북구 장위 8구역 내에 위치한 180억 원대의 건물 매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지난 16일 장위 8구역 내 한 사우나 건물과 주차장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를 성북구청에 신청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앞서 장위 10구역 내 철거 보상비 문제로 조합과 수 년간 갈등을 빚은 사랑제일교회가 “또 다시 ‘알박기’를 시도한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위 8구역 재개발준비위원회 등 주민들은 “사랑제일교회가 막대한 보상비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탄원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