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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퀴어행사? "철회해야" 外 [글방단·교계]

윤인경 기자 (ikfree12@naver.com)

등록일 2020-03-26 

코로나 사태에 퀴어행사? "철회해야"
오는 6월 퀴어문화행사의 서울광장 개최를 허가한 서울시 결정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7월 예정된 동경 올림픽조차 연기되는 분위기인데 퀴어문화행사를 꼭 진행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승인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서울광장은 사용신고가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수리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지속될 경우 서울광장에서의 행사 개최는 당연히 금지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예장통합 "'예배 강행' 표현 쓰지 말아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태영 총회장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목회서신을 발표했습니다. 김 총회장은 정부가 교회 현장방문을 할 때 교계 연합단체와 합력할 것과 언론에서 예배 강행이란 표현을 쓰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총회장은 "마치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가 방역 지침을 거부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무시한 채 예배를 강행하는 것처럼 폄하하고 있다"며 "많은 교회와 교인들이 온라인예배 전환 등 방역에 적극 협력하고 재해구호에 힘쓴 노력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신대,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서울신학대학교가 코로나19 학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임차업체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황덕형 총장은 "개강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교내 복지시설 운영 업체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신대는 등교일을 내달 6일로 연기하고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습니다.

기독자유통일당, 비례대표 명단 확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이 26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명단에 따르면 1번에는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이 이름을 올렸고, 2번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냈던 김승규 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추천됐습니다. 당초 비례 1번으로 내정했던 이은재 의원은 과거 불교도였던 사실이 논란이 돼 공천에서 탈락됐습니다.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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