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한 데 대해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물론 우크라이나도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타티아나 모스칼코바 러시아 인권위원은 이번 결정과 관련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자유가 심각하게 초래됐다”며 “이들의 인권을 지켜달라”고 유엔 인권고등판무관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에게 호소했습니다. 벨라루스 올림픽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노골적인 차별이라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들 두 나라 선수의 국제경기 출천에 대해 “전면금지해야 한다”며 “올림픽 헌장에 위배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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