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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향하는 어린이 선교…“언어는 달라도 말씀은 하나”

장정훈 기자 (jjh9508@goodtv.co.kr)

등록일 2023-03-30 

[ 앵커 ]

교회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은 목회 사역이 위축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를 위해 잘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다음세대를 교육할 올바른 교잰데요. 이를 위해 직접 교재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보도에 장정훈 기잡니다.

[ 기자 ]

선교원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40권의 책, 이 책들은 사단법인 세계어린이선교회총회, 사세어총이 제작한 책으로 4~7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됐습니다. 직접 작사·작곡한 어린이 찬송과 복음 주머니를 활용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장의 교사들도 책의 커리큘럼과 활동으로 아이들 교육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 박윤경 원장 / 생수의강키즈아미선교원 : 배운 말씀을 가지고 미술 활동으로 하기도 하고 음악 악기로서 또 말씀을 박자에 맞추어서 연주하기도 하면서 생각도 확장도 그런 창의력이 훨씬 일반 아이들보다 좋은 것 같고… ]

사세어총은 선교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40권의 교재들을 5권으로 요약해 주일학교에 보급했습니다. 창조신앙과 성경 속 인물들과 관련된 말씀을 선교원뿐만이 아닌 주일학교 청소년으로 범위를 확장한 겁니다. 또한 이를 중국어와 캄보디아어로 번역해 해외 어린이 선교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해당 국가에서 어린이 사역을 해 온 홍천화 선교사는 선교지의 건물을 준비하기보다 아이들을 위한 말씀을 먼저 세워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 홍천화 선교사 / 캄보디아 : 먼저 교재가 준비되고 그리고 교사 훈련을 이제 교재를 가지고 진행을 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어린이 선교를 시작을 해야 이게 조금 더 효과적으로 어린이를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거 같아요. ]

교재를 제작한 사세어총의 유은도 사무총장은 성경의 진리를 설명하며 말씀에 바탕이 된 선교를 강조했습니다. 각자가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은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 유은도 사무총장 / 세계어린이선교회총회 :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이 자기네 나라의 언어로 되면 어느 민족에게든지 성경 말씀이듯이 어느 세계의 모든 민족 선교사님들 자녀들에게도 손에 들려질 때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시고 하나님이 자녀를 찾으실 것을 분명히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

교회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일은 세계 어디서나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에선 다양한 목회자들이 다음세대 양육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 목사는 “문제를 인식하는 것을 넘어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며 “아이들의 교육이 그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OODTV NEWS 장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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