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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생원에 안치된 재일조선인 탄광희생자들 유골

김신규 기자 (sfcman87@hanmail.net)

등록일 2023-04-10 

글로벌선교방송단 조신영 선교사 사진기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일본 기타큐슈 시 모지구에는 일제의 강제 동원 문제와 재일조선인 인권 운동에 앞장섰던 고쿠라교회 설립자 故 최창화 목사가 설립한 영생원이 있습니다. 1973년 설립된 이곳은 재일조선인 탄광 희생자와 강제 연행에 의해 일본에 끌려와 사망한 조선인 노동자들의 유골이 안치된 곳입니다. 이곳의 유골은 신원이나 유가족이 불분명해 이름 없는 유골함이 다수입니다. 고쿠라교회 주문홍 목사는 “영생원은 이제 생사를 초월한 화해와 희망의 장소로서 찾아오는 사람에게 큰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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