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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형 인재 육성하는 개미목 성장훈련 ‘주목’

김승균(호남전북) 기자 (xanta@naver.com)

등록일 2023-05-25 

[ 앵커 ]

자녀를 키우는데 교육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눈길을 끄는 교회가 있는데요. ‘1 천대를 바라보며 3, 4대를 책임진다’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는 전주 창대교회를 김승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고등학생이 작은 양봉장에서 벌꿀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18살이 된 배도형 군이 직접 기르고 채취하는 벌꿀은 전북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행사에 쓰일 예정입니다.

[ 배도형 학생 / 전주 창대교회 : 처음에 목사님이 이런 걸 권유하셨을 때 양봉? 양봉이 처음에 뭔지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와서 이런 것을 경험해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정확하게 뭘 어떤 걸 해야 할지 모르고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지만 여러가지 것들을 권유해주시고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고 ]

배 군은 "직접 생산한 제품들이 선교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을 위해 나눔의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처음 양봉을 해보면서 다른 농사 분야에도 관심이 생겼다"며 "다음번에는 스마트팜 분야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주 창대교회가 운영하고 있는 개미목 성장훈련은 전도 이론과 구역 관리를 시작으로 가정교회 구축, 12제자 선발미션, 분야별 사역방향 실습, 교회 개척, 운영 훈련 등 총 5단계로 진행됩니다. 배도형 군이 참여했던 교육은 개미목 성장 훈련 중 5단계 프로그램으로 체험형 실전훈련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미목 성장 훈련은 개척, 미자립, 농어촌 교회들의 성장을 위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자립을 위한 후원도 겸하고 있어 지역 목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조성민 담임목사 / 전주 창대교회, 개미목 성장 훈련원 대표 : 개척교회, 미자립교회를 부족하지만 섬겨야 된다는 하나님께서 강한 마음을 주셔서 (개미목이라는 단체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개척을 했으면 3년안에 지역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풀어낼 수 있는 그런 교회로 성장하도록 서로가 오른팔, 왼팔이 되어서 그런 운동을 하자 그런 취지로… ]

이 밖에도 조성민 목사는 "비전을 사명화 시키는 교육으로 자기주도형 인재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개미목 훈련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김승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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