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괌 공항당국이 ‘슈퍼 태풍’ 마와르로 폐쇄된 현지 공항을 오는 30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26일 괌 공항당국이 이와 같은 입장을 한국 공관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4등급 슈퍼 태풍의 강풍과 폭우로 활주로가 침수되는 등 당초 공항 운영은 31일까지 중단될 예정이었으나 현지에 체류 중인 여행객들이 단수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등 이보다 빠른 공항 재개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태풍 피해로 3천명이 넘는 한국인 관광객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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