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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홀리스피리츠맨’은?...김삼환·서상진 목사

장현우 기자 (wkdgusdn167@naver.com)

등록일 2023-05-26 

[ 앵커 ]

사단법인 세게성령운동중앙협의회가 기독교 부흥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홀리스피리츠맨메달리온을 개최했습니다. 해석하면 ‘성령 충만한 사람의 메달’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18번째 수상자로는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김삼환 담임목사와 대만 타이중순복음교회 서상진 담임목사가 선정됐습니다.

장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린이 문화선교단 ‘노아’의 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됩니다. 홀리스피리츠맨메달리온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이 시상식의 분위기를 끌어 올립니다.
사단법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는 기독교 다음세대 부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 성령으로 부흥을 이끈 사람을 뜻하는 ‘홀리스피리츠맨’으로 선정한 겁니다.

해당 시상식은 지난 2005년에 처음 시작됐습니다. 목회자, 선교사 부문 등 총 12가지 분야에서 상을 수여했습니다. 성도들에게 영적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섭니다. 상을 수상하는 이들을 본받아 선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기 위한 취지입니다. 영적으로 자극받은 성도들이 많아지면 선교활동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는 겁니다.

[ 소강석 위원장 / (사)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선정위원회 : 저나 여러분이나 이 땅의 상은 하늘의 상을 바라보게 하고 하늘의 상을 소망하게 하는 모티브가 되는 거예요. ]

이번 18회 시상식의 수상자로는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김삼환 담임목사가 목회자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한국교회의 신학과 사역체계를 고 조용기 원로목사와 함께 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해당 분야를 발전시키고 이어온 김 목사는 해외에서 공부한 경력을 바탕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장 자리를 맡기도 했습니다.

[ 김삼환 담임목사 /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 사실 저는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대학에서 종교역사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을 해서 한세대학원에서 조교수로 겸임교수로 신학을 가르치고… 신학자상도 아니고 어떻게 목회자상인가. 이제 거기에 대해서 제가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

선교사 부문에서는 대만 타이중순복음교회 서상진 담임목사가 선정됐습니다. 서 목사는 대만에 복음을 전파한 선교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1989년 타이베이순복음교회 한국부 담임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해 4년 뒤에는 대만 제2의 도시인 타이중시에 타이중순복음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서 목사는 “해외 사역 중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조용기 원로목사의 조언으로 극복했다”고도 전했습니다.

[ 서상진 담임목사 / 대만 타이중순복음교회 : 근데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이제 중국어가 잘 되지 않는데 그래도 하나님께서 강한 마음을 주셨어요. ]

시상식은 다음세대 부흥에 헌신한 목회자를 발굴해 매년 진행됩니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목적에 충실하며 “성령 운동을 통해 다음세대의 부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장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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