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플러스(OPEC+)가 자발적 감산 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OPEC+는 현지시간 4일 정례 장관급 회의를 열고 지난 4월 결정한 자발적 감산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OPEC+는 이 같은 결정이 세계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추가 감산을 예고하며 지난달부터 하루 50만 배럴씩 줄이던 원유 생산을 내달부터 하루 150만 배럴씩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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