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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정의 회복을 품는 '꿈이있는교회'

최로이 기자 (vvfhdl@goodtv.co.kr)

등록일 2019-10-15 

한국교회의 약 80%가 미자립 개척교회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미자립교회가 열악한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GOODTV 특별기획 ‘복음이 희망이다’ 이번 시간엔 개척한 지 올해로 1년, 성도 수는 손에 꼽을 정도지만 다음세대와 가정의 회복을 꿈꾸며 교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힘쓰는 꿈이있는교회에 찾아가봤습니다. 최로이 기잡니다.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꿈이있는교회는 매주 열명 남짓한 성도들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담임 손동우 목사는 큰 교회에서 목회한 경험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처음 주신 마음을 따라 지난해 이곳에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손동우 목사 / 꿈이있는교회)
“신학을공부하고 17년동안 사역을 하면서 개척에 대한 강력한 소망은 있었는데 용기도 없고 부족함이 많았다. 그러다가 작년에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개척할 수 있는 상황을 열어주셔서 방화동에서 꿈이있는교회를 개척하게 됐습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만큼은 어느 교회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지만, 어떻게 하면 교회 문턱을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손 목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홍채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홍채는 뇌와 신경계를 통해 모든 장기와 조직에 연결돼 있어서, 질병의 진단지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사처럼 전문적인 진료를 할 수는 없지만, 홍채를 통한 건강상태 진단으로 식습관 개선이나 병원 방문을 권하는 등 성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성미 권사 / 꿈이있는교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는 없지만, 손 목사와 성도들은 다음세대와 가정의 회복을 꿈꾸며, 오늘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손동우 목사 / 꿈이있는교회)

꿈이있는교회의 작은 노력이 다음세대와 가정을 바로세우는 귀한 열매로 나타나길 기대해 봅니다.

GOODTV NEWS 최로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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