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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위클리 뉴스브리핑_4월 17일

김민정 기자 (atcenjin@naver.com)

등록일 2020-04-17 05:28:15

이번주 주요뉴스 브리핑입니다.

-만민중앙교회가 식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무안단물의 사용을 교도들에게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할 지자체의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신천지에 빠져 가정을 버리고 가출하거나 이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1면 이단 만민중앙교회가 식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일명 무안단물의 사용을 최근까지 교도들에게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안단물은 이재록 교주가 2000년 식수 문제로 기도하던 중에, 짠물이 먹을 수 있는 물로 변했다고 주장하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만민중앙교회가 지난달 주최한 무안단물 20주년 행사에서 일부 교도들이 물을 담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안단물은 국내 지하수 수질검사 기준에서 맛과 경도 등 일부 항목이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마시기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할 지자체에서도 무안단물에 대한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광주이단상담소 임웅기 소장은 “무안단물은 이재록 교주를 신격화하는 선전도구에 불과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른바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바꿔놨습니다. 기독교계도 마찬가집니다. 현장예배가 중단되고 각종 사역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사상 초유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의 과제를 생각해야 할 시점인데요. 한국교회가 코로나19를 계기로 공공성 회복의 가치에 주력해야 한단 목소리가 높습니다. 교회공동체의 성장과 안위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국가적 재난 상황과 같은 공공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단 겁니다. 이와 함께 비대면 사역의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온라인 미디어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도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4면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 둘, 단란한 가정을 꾸려갔던 박씨는 처제로부터 아내가 신천지에 다니는 것 같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이후 아내로부터 다시는 신천지에 가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았지만 몇 달이 지나 교회 목사님을 통해 아내가 여전히 신천지 생활을 하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아내는 신천지 활동을 간섭하면 이혼하겠다며 박씨에게 각서를 요구했습니다. 박씨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각서를 썼습니다. 다행히 박씨 부부는 이후 이단상담소의 도움으로 신천지를 벗어나 가정을 회복했지만, 이러한 사례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게 심각한 문젭니다. 이단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우,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먼저 요청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은 사회 전반의 흐름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교회도 현장예배를 대체하는 개념의 온라인예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 출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sns를 활용한 온라인 사역은 물론 비대면 심방과 같은 이색적인 시도를 하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전에 없던 변화, 한국교회는 지금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의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 기회가 교회를 회복시키고 하나로 연합하게 하는 단초가 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위클리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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