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본방
월~금 오후 9 : 50

재방 · 삼방
아침 6 : 50 / 낮 12 : 00

전광훈 목사, 구속 56일만에 보석석방 外 [글방단·교계]

하나은 기자 (onesilver@goodtv.co.kr)

등록일 2020-04-20 

전광훈 목사, 구속 56일만에 보석석방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지난 2월 24일 구속되고 두 달여 만입니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관련자에게 해를 끼칠 염려가 없다고 보고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전 목사에게 석방의 조건으로 보증금 5천 만원을 내도록 했습니다. 또한 전 목사는 주거지에만 머물러야 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도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재판부는 변호인을 제외하고 재판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과 만나거나 전화, 문자 등의 접촉은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직선, 김기중 목사 초청 직장인 예배
상도교회 박신호 교회기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김기중 목사를 초청해 직장인 정오 금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코로나19로 제값을 못 받는 채소가 많아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감자소비운동, 배추 사재기 자제운동 등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 생활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이 1구좌에 1만원씩 자발적으로 출자해 유기농재배로 생산한 먹거리를 공동구입하고 소비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동대, 성경 필사 기부 캠페인 '필사즉생'
한동대학교가 성경 구절을 필사하면 1구절당 200원씩 기부하는 필사즉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성결구절을 쓰고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한동대학교 총동문회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기부되는 겁니다. 17일 기준 2만 여개의 필사가 이뤄졌고 3백 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한동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성도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NCCK, 장애인의 날 맞아 성명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장애인소위원회가 장애인의 날을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교회협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차별철폐의날이 돼야 한다"면서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당당한 시민으로 인정받으며 사회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교회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일에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야 한다"며 "장애감수성을 높이는 체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장애를 겪는 교우들이 모든 사역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하나은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카카오톡공유 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