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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부 70% '여름성경학교 축소·분할' 外 [글방단·교계]

최로이 기자 (vvfhdl@goodtv.co.kr)

등록일 2020-04-21 

유초등부 70% “여름성경학교 축소·분할”
전국 교회 10곳 중 7곳은 올해 여름성경학교 일정을 축소하거나 분할해 진행합니다. 어린이 예배 사역단체 팻머스문화선교회에 따르면 유초등부 사역자 70%는 여름성경학교를 축소하거나 기간을 나누는 등 계획을 수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 없게 됐을 때 대응은 10명 중 4명이 '가을 겨울로 연기하겠다' 답했습니다. 팻머스 김조은 실장은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더라도 오랜 시간 한곳에 모여 성경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부담은 크다"며 "여러 차례 모였다 흩어지며 성경학교를 진행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정신앙교육 플랫폼 '히즈쇼TV' 공개
어린이 기독교 콘텐츠를 제작하는 '히즈쇼'가 '히즈쇼TV'를 공개했습니다. 히즈쇼TV는 월 4.9달러로 총 500여 편의 애니메이션과 찬양, 가정예배 등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특히 히즈쇼TV는 성경 홈스쿨을 위한 체계적 방법을 제시합니다. 각 성경공부 영상에는 가정용 프린트 교재가 첨부돼있고 부모 가이드와 워크북이 마련돼있습니다. 히즈쇼는 “히즈쇼TV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기독교콘텐츠 제작에 사용한다”며 “이러한 선순환은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더 양질의 기독교콘텐츠를 제공하는 귀한 사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신대, 코로나 극복 디아코니아 실천
장로회신학대학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이들을 돌보기 위해 디아코니아 섬김을 실천했습니다. 장신대는 지난달부터 동문회·재학생·교직원을 통해 3,600여 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고 1차로 동문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9개 교회·5개 기관을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신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돼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나눔을 이어가길 희망한다"며 "해외 동문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GOODTV NEWS 최로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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