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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비석' 철거 기한 만료…신천지 묵묵부답

최로이 기자 (vvfhdl@goodtv.co.kr)

등록일 2020-04-23 

파주시가 관광지인 임진각에 무단으로 설치된 이만희 비석의 자진철거를 요구했지만, 신천지는 이를 무시한 채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GOODTV 보도 이후인 지난 9일 신천지 측에 23일까지 비석을 철거하라는 공문을 보내고, 해당 비석에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경고문을 부착했습니다.

하지만 신천지는 자진철거 기한이 다되도록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에 파주시는 24일 2차 공문을 발송합니다.

파주시 관계자는 "2차 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곧바로 행정대집행 등 강제철거에 나서겠다"며 "무단 설치에 대한 변상금 부과도 한국철도공사와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비석은 '조국통일선언문'이란 제목과 달리 남북통일과 무관한 신천지 측의 교리나 주장이 적혀있고, 이만희 교주와 내연녀였던 김남희 씨의 이름 등이 '국민대표 33인'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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