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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총출동…'코로나 극복' 자선공연 外 [월드와이드]

박은결 기자 (kyul8850@goodtv.co.kr)

등록일 2020-04-29 

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세계 유명인사 200여명이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SNS에서 24시간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자선공연에 참여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박은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명인사 총출동…'코로나 극복' 자선공연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대규모 자선 공연을 펼칩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세계적인 자선 공연 '더 콜 투 유나이트'(The Call to Unite) 행사에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 줄리아 로버츠, 퀸시 존스, 제니퍼 가너, 나오미 캠벨 등 전직 대통령에서부터 배우, 작가에 이르기까지 유명인사 200명이 참석해 각자의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더 콜투 유나이트는 공식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도 2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입니다.

美, 대중국 수출 규제 강화..."반도체 타격"
미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일부 품목의 수출에 새로운 규제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미국 기업이 민간용 물품을 중국에 수출할 때 미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규정 변경안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조치에 따라 미국 기업은 중국에 민간용 물품을 수출할 경우에도 정부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비군사적 용도라면 군용 면허 없이 수출할 수 있었던 예외 조항도 폐지됐습니다. 로이터는 규정 강화가 반도체 산업과 통신장비, 항공장비 등의 중국 판매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日유권자 66% "아베 임기 연장에 반대"
일본 유권자의 약 3분의 2는 아베 신조 총리의 임기 연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일본 유권자 3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가 자민당 내규를 바꾸고 내년 9월 또다시 연임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6%가 반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57%는 아베 총리가 물러난 뒤 정권을 넘겨받을 차기 총리는 아베 정권의 노선을 계승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2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CCTV로 집안까지"…무너진 中 사생활권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겠다는 이유로 집 밖은 물론 집 내부까지 촬영하는 CCTV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공무원 저우 씨는 경찰 등이 집으로 찾아와 거실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CNN에 밝혔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저우씨는 CCTV를 집안에 설치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따졌지만, 경찰은 밖에 놔두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 사는 아일랜드인 라히프 씨도 자가격리 2주간 현관 앞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채 사생활을 고스란히 노출해야만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대해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역사무소가 자가격리 대상자를 관리하는 방법을 스스로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SNS에 '누드 시위'…"개인 보호장비 취약"
독일 의사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개인 보호 장비가 부족하다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진에서 벌거벗은 상태에서 휴지나 진료 파일, 청진기와 같은 의료 장비만 걸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지난 몇 달 동안 의료진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라 장비를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보건의사인 루벤 러나우는 "병원의 직원들이 제대로 보호 장비를 갖추지 못한 채 일 하고 있다"며 "누드 사진을 게재한 것은 보호 장비 없이 얼마나 취약한 상태인지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GOODTV NEWS 박은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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