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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정기총회…규모 축소·절차 간소화

오현근 기자 (ohdaebak@goodtv.co.kr)

등록일 2020-05-19 03:06:26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총회 개최가 불투명했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5월 정기총회가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순수한 신앙으로 돌아가야 진정한 순복음이라고 할 수 있다"며 교단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오현근 기자의 보돕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9차 정기총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됐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기하성 총회 대의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여유로운 거리를 유지한 채 자리했습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는 코로나 여파로 규모를 축소해 진행됐습니다. 당초 이틀로 예정됐었던 일정도 당일로 축소하고 총회 절차도 간소화 했습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순복음 교단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도하고 성령충만 받아서 성령의 능력에 감동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의 영광만 나타내는 게 순복음입니다. 우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고 말씀하셔서 저는 지금 목회 초년병으로 처음 올해 목회원년으로 출발합니다."

이날 총회에선 목사고시 합격자 인준, 신임 지방회장 실행위원 자격 인준, 69회기 예산안 인준안 등이 통과됐습니다.

이밖에 깜짝 성명발표 결의도 나왔습니다. 동성애자들이 이용하는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동성애에 반대한다는 기하성의 입장을 명확히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겁니다.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오늘 우리가 결의해야 될 것은 동성애자들을 우리가 차별하지는 않지만 어떤 경우에도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시도가 이번 국회에서 추진되지 않도록 올해 결의서를 내면 이 결의서를 낸 것을 언론에 보도자료를 내고 또 성명서를 내겠습니다."

매년 천명이 넘는 대의원이 참석했던 기하성 정기총회는 실행위원회 규모로 축소돼 열리면서 모든 대의원들이 모이는 다음 임시총회 때 주요안건들이 자세히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순복음의 순수한 신앙을 지키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강조된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GOODTV NEWS 오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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