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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활개치는 이단…“성도들 주의해야”

최로이 기자 (vvfhdl@goodtv.co.kr)

등록일 2020-05-20 02:08:56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을 활용한 기독교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단들도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비슷한 내용의 영상을 추천하는 플랫폼 특성상 성도들이 이단 콘텐츠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로이 기자의 보돕니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설교'라고 검색해보니 정통교회 유명 목회자들의 설교 콘텐츠 사이에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씨의 얼굴이 보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입니다. 이들은 최근 '온라인 성경 세미나'를 개최해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녹화본을 게재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외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교회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단들도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최근 '인터넷시온선교센터 입문과정'이란 이름의 영상 14개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습니다. 신천지 입교 전 6개월 간의 교육과정 중 일부를 담은 것인데, 폐쇄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신천지가 이렇게 내부 교리가 담긴 콘텐츠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란 평갑니다.

종말론사무소 윤재덕 소장은 "성경에 입각해 본다면 허점이 많은 영상이지만 성경 구절을 인용하는 등 그럴듯한 논리에 오해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윤재덕 소장 / 종말론사무소)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다 보니까 신천지가 아닌 사람들도 다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잖아요. 그랬을 때 거기 나오는 성경인용들을 보고서 타당한 것 같다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인분들이 그런 것에 대해서 조심해주시고 교회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장길자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칭하는 하나님의교회는 한달 전 유튜브에 새로운 영상 설교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채널도 있고, 자체 영상 공유 플랫폼도 갖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진 국내 교도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단전문가들은 "유튜브 등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은혜 받는 것도 좋지만 새로 접하는 콘텐츠는 더욱 신중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탁지원 소장 / 현대종교)
"유튜브를 통해 은혜받고 도전받는 것은 당연히 필요할 수 있겠지만 검증되지 않은 교회들, 검증되지 않은 단체와 사람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증 이후 관계했으면 좋겠고 우선은 자기가 속해 있는 교회의 성경공부나 온라인을 통한 관계성을 계속 맺어가야 하는 것은 이단 대처의 온/오프라인 모두의 기본 대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단문제 전문지 현대종교는 다음주 '유튜브와 이단' 특별호를 발간합니다.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은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온라인상에서 이단을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최로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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