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포커스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등교 개학이 미뤄진 지 80일 만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데다 가을에 2차 대유행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등교를 무기한 연기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랐습니다.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쓰게 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추고 등교 개학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수업 현장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