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이 오는 5월 31일 주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하고 전국교회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한교총은 ‘예배회복의 날 지정’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예배와 성도들의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전국에 있는 개교회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도록 ‘한국교회 예배 회복주일’ 교회실천 가이드 등 관련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수석 대표회장은 “그 동안 한국교회는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온라인 예배를 병행해 왔다”며 고등학교가 등교하는 시점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강석 사회정책위원장은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취지이지 강요나 강행은 아니다”며 “정부와 보건당국의 지침을 더 철저히 지키면서 현장예배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