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망하는 대토론회가 내달 개최합니다. 현장예배 중단이라는 전례없는 상황을 겪은 한국교회가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선데요. 

서울 온누리교회 서빙고성전에서 열리는 이번 대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는 “이번 토론회가 코로나19이후 한국사회의 변화를 예상하는 자리인만큼 목회 생태계의 회복과 교육, 선교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세대학교 김호기 박사가 한국사회의 변화에 대한 주제강연을 맡고, 이어서 호남대학교 김기태 교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총장이 한국교회에 바라는 점과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토론회에는 예장통합 총회 임원을 비롯해 미래비전위원와 노회별 임원, 신학생 대표 등 총 500명이 참석합니다.

행사는 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총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