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여파로 국민들이 인식하는 코로나19 감염 심각성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 따르면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지난 3월 소폭 하향세를 보였지만 4월 말부터 70.9%까지 다시 높아졌습니다. 이는 코로나가 발발했던 2월 첫 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연구팀은 "이태원클럽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30명대로 올라서면서 집단감염의 재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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