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제113년차 성결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116명의 예비 목회자들이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자로 세상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예비 목회자들은 집례자의 물음에 교회와 사회 앞에 모범이 되며 충실히 사명을 감당할 것을 서약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안수를 받은 신임 목회자들이 가족에게 첫 안수 기도를 해주는 순서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성 류정호 총회장은 “목회자로서 평생 자신의 시간, 열정, 에너지 그리고 언어 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며 “자기 관리를 위해서 먼저 버릴 것이 무엇인지 찾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목회는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사람을 절대 잃지 않도록 나를 내려놓고 타인을 존중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