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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청년 위한 '청년센터라브리' 개소

한혜인 기자 (hanhyein@goodtv.co.kr)

등록일 2020-05-26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취업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청년들의 경제적인 부담뿐 아니라 심리적인 압박도 상당한데요. 이런 가운데, 국제구호개발NGO 사랑광주리가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청년센터라브리를 개소해 관심을 모읍니다. 센터는 특히 취약계층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단 계획입니다. 청년센터라브리에 한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청년센터라브리가 서울 노량진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제구호개발NGO 사랑광주리가 진행하는 청년센터라브리 사역은 높은 실업률과 취업난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라브리는 불어로 피난처란 뜻입니다. 힘든 청년들이 편하게 찾아와 쉼을 얻고, 비전을 찾아가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오정현 이사장 / 사랑광주리)
"너무 어려운 시기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피난처라고 생각하시고 끝까지 믿음의 눈을 놓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청년센터라브리는 취업준비생과 공무원시험 준비생을 비롯해 경제적이나 정서적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진로와 취업 컨설팅 지원, 심리상담, 무료 급식 사역, 청년예술인 양성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최현민 센터장 / 청년센터라브리)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마음 편히 이곳에 와서 공부할 수 있고 재충전을 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로 성장해나가길 바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도 이 같은 청년 지원 사업에 공감해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센터를 적극 지원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청년센터라브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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