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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청년작가 미술작품, 카페서 만난다 [내 폰 안의 교회]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0-05-26 

첫 번째 소식입니다.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청년작가로의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서초구청에서 진행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서초구 청년 갤러리카페 지원 사업'에 참여해 선발된 학생들이 자신의 그림을 지역 내 카페에 전시·판매할 수 있게 된겁니다. 

그림을 전시하게 된 10명의 학생들은 5월 18일 또는 7월 13일부터 배정된 카페에서 1인당 3점의 작품을 2개월간 선보입니다. 

학생들은 열심히 그린 그림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곽용희 (20) /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회화과) 
"사람들에게 제 작품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어서 정식으로 작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뜻깊고 보람있습니다. 직접 보시는 분들도 제가 그림을 그렸을 때 행복했던 순간을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서초구 카페들도 카페 공간을 갤러리처럼 운용하면서 청년작가들을 응원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입니다.

(민경철 사장 / 카페 파리서티세븐)
"개인적으로 그림을 워낙 좋아하고, 이분(청년작가)들이 미술관이나 이런 곳을 섭외하기가 어려우니까 카페 공간에서 많은 분들이 그림을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참여했습니다.)"

백석예대 디자인미술학부 조애래 교수는 “1,2학년 학생들이 사물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과 개성을 담아 그림을 그려냈다”며 "밝고 긍정적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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