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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백서’ 통해 자화자찬 外 [월드와이드]

박재현 기자 (wogus9817@goodtv.co.kr)

등록일 2020-06-08 

세계 곳곳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코로나19 책임공방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백서에선 중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는데요. 세한 소식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中, ‘코로나19 백서’ 통해 자화자찬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으로 백서를 발간하며 상당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코로나 사태 중국 대응에 대한 자체 평가를 발표한 겁니다. 이번 백서는 사실상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 종식 수순과 승리 선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급습에 맞서 국가 전체의 자원과 역량을 신속히 동원했다"면서 "코로나19 방제전에 단결해 위대함을 보여줬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과 관련해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美, 러시아에 경유 유출사고 지원 제안
미국이 러시아 시베리아 화력발전소에서 유출된 경우 제거 작업을 돕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경유 유출 사고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미국은 러시아가 이번 환경재해를 해결하는 데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러시아 외무부 자하로바 대변인은 "양국이 좋은 일을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제안"이라며 미국의 제안을 수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 화력발전소에서 연료탱크가 폭발해 경우 2만여 톤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OPEC+, 하루 970만배럴 감산 한달 연장
OPEC+가 원유 수요 급감과 유가 하락 따른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까지 한달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애초 합의에 따르면 7월부터12월은 감산량이 하루 770만 배럴로 줄어들지만, 이날 합의로 7월 감산량도 하루 970만 배럴이 된 겁니다. OPEC+는 성명을 통해 "감산 합의를 이행하고자 다시 한번 다짐하고자 한다"며 "연대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캐나다 등 주요 산유국도 원유시장 안정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촉구 했습니다. 한편 감산량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각각 250만 배럴이며, 나머지 산유국은 2018년 10월 산유량에서 할당량만큼 줄여야 합니다.

日, 코로나 장기화 대비 올림픽 간소화 검토
일본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현지 각 경기장 관중과 참가자, 의식 등의 축소가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 의무화 방안도 검토됩니다. 엔도 도시아키 도교올림픽 조직위 부회장은 "내년 3월 정도에 대표선수 선발 여부도 큰 과제"라며 "개최 여부도 내년 봄까지 지켜 보고 조직위가 여러 형태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이미지 회복 위한 아마존 환경지도 제작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열대우림의 환경 실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지도 제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정부와 주 정부, 수출 기업들이 참여해 아마존 열대우림의 원주민 거주 지역과 삼림보호구역 등 구체적인 정보를 담아 국제사회와 공유하겠다는 취집니다. 아미우통 모우랑 브라질 부통령은 "환경문제와 관련해 실추된 대외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아마존 환경지도 제작을 제의했다"며 "경제단체인 상파울루주산업연맹 집행부와 화상 대화를 열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GOODTV NEWS 박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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