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결정 후 대남 비난을 멈췄던 북한이 사흘 만에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남한 정부의 '친미 사대주의'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26일 "남한 정부가 한미실무그룹에 목이 매여 남북 선언을 하나도 이행하지 못했다”며 “계속 미국에 비굴하게 추종하면 온 겨레의 비난과 저주만 뒤따를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주한미군이 생화학전 부대 운영 인력을 국내에 배치하려고 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