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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구 40% 미전도종족 복음화 전략은?

김민주 기자 (jedidiah@goodtv.co.kr)

등록일 2020-06-29 

타문화권의 도움 없이 복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미전도종족이 전 세계 인구의 40%에 달합니다. 이제까지는 몇몇 교회들이 미전도종족을 입양하는 방식으로 선교가 진행돼 왔는데요. 국내교회와 선교단체, 현지교회가 연합하는 조직적인 전략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세계 미전도종족 개척 선교운동을 주도해온 남은과업성취운동본부FTT는 지금까지 3200여 개의 미전도종족이 복음화율 0%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FTT는 앞으로 복음화율 0.1%미만의 18억 인구, 4,800개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게 목푭니다.

개척이 시급한 1순위는 233여 개의 복음화율 0%인 미개척미전도종족, 2순위는 기독교인이 0.1% 미만이면서 자생적인 교회가 없는 4500여 개 종족입니다.

선교전문가들은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위해선 교회와 선교사, 선교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해질 거라고 말합니다. 특히 지역교회들이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고 미전도종족을 위해 기도하면서 현지에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도록 끝까지 지원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강희 선교사 / FTT운동 국제실행총무)
"선교지에 있는 지역교회와 선교지에 있는 교인들이 주도적으로 개척선교를 해 가야 되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제자화 운동으로서 지역교회가 현지교회를 제자화 해서 자생적, 자체적으로 자기 종족과 민족을 복음화해 가는가(에 집중해서) 그 일을 가르치고 훈련하고 지원해 가야 됩니다."

이와 관련해 세계협력선교회GAP는 지교회가 주도하는 총체적인 협력선교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역교회와 장기선교사, 선교단체, 선교지에 있는 현지교회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현지 사역자를 양성하고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입니다. 

실제 미전도종족 선교를 했던 교회들은 총체적인 협력 선교를 통해 영혼구원의 현장을 목격했다고 고백합니다.

(김궁헌 공동대표 / 세계협력선교회(GAP))
"어느 지역을 개척할 지를 먼저 입양하고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해서 온 성도가 하나되어서 선교훈련을 하면서 여름, 겨울이고 언제든지 수시로 선교지에 나아갑니다. 인도 네팔 미얀마 이쪽으로. 그쪽에서 이미 다 현지제자를 삼아서 교회를 개척해서 지금은 총회까지 구성이 됐습니다."

FTT와 세계협력선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선교단체 리더, 미전도종족 현지 사역자들을 초청해 오는 10월 13일 인천 필그림교회와, 부광감리교회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합니다. 500개 교회를 동원해 90개국에 있는 500개 미전도종족을 개척하는 것이 목푭니다.

FTT총재 릭 워렌 목사와 전 총재 폴 애쉴만,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 KWMA 조용중 사무총장 등이 대표강사로 나서 미전도종족 선교 동향과 개척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GOODTV NEWS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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