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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위클리 뉴스브리핑_7월 3일

김민정 기자 (atcenjin@naver.com)

등록일 2020-07-03 

이번주 주요뉴스 브리핑입니다.

-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성도들의 불안과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교계에선 방역지침 준수와 함께 교회가 사회적인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어떻게 예배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고민하는 크리스천들이 많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의 예배, 목회자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올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았지만 남북 간 갈등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 복음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1면 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계 안팎으로 우려가 높습니다. 잠잠해지는 줄 알았던 교회발 집단감염에 지역교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목회자는 “성도들과 함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온라인과 현장예배를 병행하고 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니 난감하다”면서 “성도들의 불안도 커지고, 교회로 모이는 것 자체가 더 어려워져서 앞으로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교계에선 한국교회가 사회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한 시깁니다.

4면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어떻게 예배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목회자들은 현장예배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되, 성도들이 온라인예배와 같은 다양한 예배 형태를 통해 복음의 본질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위해선 성도들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회가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우선과제로 지목되는데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 교수는 이전의 예배가 많은 이들에게 관중의 관점이었다면, 이제는 함께 만들어 나가는 예배로 전환될 것이라며, 교회 공동체가 구체적인 방향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5면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햅니다. 성경적으로 70년은 해방과 자유, 회복을 뜻하는 희년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의 긴장 국면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한사역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교회가 북한을 복음화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며 탈북민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 강철호 목사는 탈북민 한 사람을 잘 양육하는 것이 북한에 교회 하나를 세우는 것과 같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한국오픈도어선교회 김성태 이사장은 젊은 세대의 탈북민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한국교회는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교회의 예배가 중단되고, 성도들은 온라인예배에 익숙해지는 분위깁니다. 교제와 양육, 전도와 선교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크리스천의 신앙성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에 굿티비는 교회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잃어버린 복음의 성지를 되찾기 위한 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를 진행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목회자와 성도, 선교사, 미자립개척교회의 사연을 제보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위클리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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